▲신지애(AP연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9개홀 연장 끝에 우승한 신지애의 세계랭킹이 상승했다.
신지애는 11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6.00점을 보태며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10위에 랭크됐다.
신지애는 2010년 3월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 이어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이후 16주 동안 정상을 지킨 바 있다.
하지만 2010년 미즈노 클래식 이후 맹장수술과 지난해 허리 부상, 거기에 올해 손바닥 수술을 받는 등 슬럼프를 겪었다.
청야니(대만)는 13.97점으로 1위를 지켰고, 최나연(25·SK텔레콤)도 3위(8.38)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