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했다고 노인 폭행한 '버스패륜남'…누리꾼들 '경악'

입력 2012-09-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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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젊은 남성이 시내버스에서 자신에게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노인을 폭행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버스 패륜남'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과 사진 여러장이 게재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 5일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한 젊은 남성이 경남 창원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노인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하고 있다.

글쓴이는 "버스를 타고 학원에 가는 중에 버스 앞 쪽에서 퍽퍽하는 소리와 함께 욕설이 들렸다"며 "사람 때리는 소리라곤 상상도 못한채 고개를 돌린 순간 다리에 힘이 풀릴 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폭행이유는 어르신이 반말을 했기 때문"이라며 "버스가 정차되고 기사아저씨가 남성을 붙잡는 사이 할아버지는 앞문으로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점점 사회가 어두워지고 있다", "말리는 사람이 없다는 현실이 더욱 씁쓸하다", "자신의 부모였더라도 저렇게 했을까"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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