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태풍 피해가 집중된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 주민들의 조기 생계안정을 위해 1, 2차 지원금(65억원)이어 3차로 42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태풍 ‘덴빈’과 ‘볼라벤’으로 피해가 극심한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에 재난지원금을 3차로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지원금 가운데 4억은 광주 남구, 전북 남원, 완주, 고창, 전남 나주, 곡성, 제주지역에 집행되며 3억은 전북 부안, 전남 순천, 보성, 무안지역에, 1억은 전북 정읍, 전남 장성지역에 집행된다.
중대본부장은 주택·농어업·염생산업, 수산증·양식시설 등의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 일선 지자체에서 피해 확정 즉시, 최우선으로 지급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