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1위 부자, 루이뷔통 회장 투자관련설 부인

입력 2012-09-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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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대 갑부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그룹 회장의 벨기에 국적 신청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벨기에 1위 부자인 브뤼셀 랑베르 그룹의 알베르 프레르 회장이 자신과 아르노 회장과의 합작투자 관련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벨기에 금융지주회사인 '브뤼셀 랑베르 그룹'을 이끌고 있는 프레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1일자 르 피가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회사는 1982년 이후 안정된 상태라며 "현재 다른 회사와 진행하고 있는 합작 프로젝트는 없다"고 전했다.

프레르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아르노 회장이 사업상의 이유로 벨기에 국적을 신청했다고 밝힌 이후 나돈 아르노 회장의 브뤼셀 랑베르 그룹 투자설을 부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회장은 보르도 인근의 유명한 샤토 슈발 블랑 와이너리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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