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의회를 방문해 마리트 뉘박 의장대행과 이네 마리에 에릭센 쇠르에이데 외교국방위원장을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접견에서 6ㆍ25전쟁 당시 노르웨이가 의료지원단을 파견하는 등 수교 이전부터 양국이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음을 평가하고, 양국 의회 간 교류ㆍ협력 증진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장호진 청와대 외교비서관이 전했다.
이에 대해 뉘박 의장대행과 쇠르에이데 위원장은 이 대통령의 노르웨이 방문과 의회 방문을 환영하고 양국 간 고위급 인사교류 및 경제ㆍ통상 협력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데 만족을 표했다.
양측은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같이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