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여성박사들, 사이언스에 논문 게재

입력 2012-09-12 08:39 수정 2012-09-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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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박사
카이스트(KAIST) 여성과학자 이은정(39)·남호정(34) 박사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잇따라 논문을 게재했다.

이은정 박사와 남호정 박사는 각각 2008년과 2009년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현재 하버드 의대와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은정 박사는 하버드 의대, 배일러 의대, 브로드 연구소 등의 연구팀들과 ‘점핑유전자(jumping gene)’로 불리는 인간 유전체 내에 존재하는 트랜스포존과 종양의 관계를 연구했다. 이때 세계 최초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과 바이오정보학 기술을 이용했다.

▲남호정 박사
남호정 박사는 세포 안에서 대사활동에 관여하는 효소 단백질이 높은 특이성과 높은 효율성을 갖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이유를 발견했다. 바이오정보학과 시스템생물학적인 접근 방식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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