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신한은행 ‘상생공존·환경지향·문화나눔’…사회공헌사업 전략

입력 2012-09-12 10:10 수정 2012-10-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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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따뜻한 금융을 선언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소외 계층 지원에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신한은행 어린이 경제교실에 초청된 연희방과후 교실 초등학생 30명이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안내인의 설명을 들으며, 금융과 관련된 옛날 물건과 화폐등을 관람했다. 사진=신한은행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상생공존·환경지향·문화나눔 3가지의 사회공헌사업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선진금융 국가에서 조차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임이 이슈화되기 이전인 1980년대 초부터 사회책임경영을 도입, 사회책임보고서 발간 등 지속적인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 상생공존 = 신한은행은 상생공존을 위해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의 급여반납으로 모은 370억원을 바탕으로 총 3000여명의 중소기업 정규직 일자리와 150여명의 사회적기업 회계전문인력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 2010년 10월부터는 그룹 상생경영 프로그램인 ‘JOB S.O.S II 프로젝트’를 주관, 총 564억원의 재원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임직원의 소액기부활동으로 현재까지 약 7억원을 전달했으며 매년 그룹 차원에서 연말에 50억원을 성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와함께 신한미소금융재단을 금융권 최대인 700억원 규모로 조성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활지원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800여건에 약 300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서비스 등 특화지원제도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에게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초등학생 경제교육을 위해 은행 영업점을 개방해 미션스토리로 구성된 ‘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금융사박물관 안에 경제교육 전용공간인 ‘신한경제아카데미’에서 매월 2회 이상 체험형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금융감독원 주관의 전국적 금융교육을 위한 ‘청소년 금융교육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환경지향 = 신한은행은 환경보호 차원에서 1994년부터 ‘전국환경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도심의 자투리땅을 활용한 ‘한평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30여곳의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이밖에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및 탄소중립 업적평가대회 개최 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UNEP FI, CDP 등 환경관련 국제협약 준수 및 참여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추구하고, 기후변화센터 회원 가업, 탄소 인벤토리 구축, 에너지 절약 캠페인, 각종 환경관련 상품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경관련 공익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문화나눔 = 신한은행은 문화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문화재사랑캠페인, 한문화재 한지킴이 활동, 무형문화재 전통문화체험’ 등의 사업을 통해 전통문화 보존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숭례문 복원사업에 1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1997년에 국내 최초로 세워진 한국금융사박물관에는 6400여점의 유물과 금융자료가 보관돼 전시되고 있다.

광화문과 역삼에 각각 위치하고 있는 신한갤러리 광화문과 신한갤러리 역삼에서는 젊고 유망한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과 특별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상시 무료로 개방하는 한편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음악영재를 발굴하는 신한음악상을 제정해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세계적인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 따뜻한 금융 = 신한은행 봉사단은 지난 2004년 은행장을 단장으로 전 직원이 단원이 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시제 개념으로 ‘자랑스러운 전통문화 지키기,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 행복한 미래세대 키우기’라는 대표 프로그램을 수립해 전략적인 봉사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 4만5500여명(연 누적인원)의 임직원이 약 5000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임직원 1인당 연간 10.1시간을 봉사하는 모범적 성과를 달성했다. 2012년에는 노사합의를 통해 전 직원이 매월 1만원씩 기부하는 ‘신한가족 만나기(만원 나눔 기부)’를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본업을 통해 고객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에 기반한 ‘따뜻한 금융’을 천명하고 추진단을 결성해 사업그룹별 수행과제를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는 본업을 통해 창출한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상적인 업무 하나하나를 모두 고객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 활동으로 바꾸어 나간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본업을 통해 고객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에 기반해 '따뜻한 금융'을 천명하고 추진단을 결성하고 있다"며 "일상적인 업무 하나하나를 모두 고객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 활동으로 바꿔나가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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