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상청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해역의 일기예보를 시작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댜오위다오는 일본과 중국이 첨예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지역이다.
기상청은 전일 웹사이트 성명에서 “중국의 국토와 해역에 대해 일기예보를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댜오위다오 일기예보는 중국 관영 CCTV의 오후 7시 뉴스시간에 방영된다.
중국 정부는 일본의 댜오위다오 국유화 방침에 반발해 전일 이 해역에 해양감시선 두 척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