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경제민주화추진의원모임’이 12월 대선의 화두 중 하나인 ‘경제민주화’ 공약을 다듬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1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범시민단체들이 연대한 ‘경제민주화와재벌개혁을위한시민연대’와 연석회의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10대 과제’를 공동 추진할 것을 밝혔다.
10대 과제는 △중소기업 불공정 원·하청 거래 개선을 위한 하도급법 개정 △중소상인 생존권 보장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상생법 개정 △공정한 경제를 위한 중소기업-중소상인 적합업종특별법 제정 등을 골자로 했다.
아울러 향후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을 위해 마련되는 법과 제도를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구체화하겠다는 뜻에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총·참여연대·시민경제사회연구소 등 범시민단체 30여개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