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근혜 ‘인혁당’ 표현 오해소지 사과”

입력 2012-09-12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은 12일 박근혜 대선후보의 인혁당 평가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자 “박 후보의 표현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밝혔다.

홍일표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박 후보의) 역사관련 발언이 미흡하다는 것에 대해서도 경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후보가 인혁당 사건을 두고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나” “역사적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했던 자신의 발언을 당을 통해 우회적으로 사과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대변인은 “‘두 개의 판결이 있다’는 발언이 두 판결 모두 유효한 것으로 인정해 마치 사법체계를 부정한 것처럼 비쳤는데 그런 취지는 아니다”라며 “인혁당 1차, 2차 판결과 관련해 인식의 혼선이 있는 것처럼 보인 것도 정리가 덜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후보도 그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뒤의 판결로 앞선 판결이 무효라는 것을 박 후보도 알고 있다”고 전했다.

홍 대변인은 ‘이번 사과가 박 후보의 공식 입장이냐’는 질문에 “박 후보의 직접 발언은 아니지만 당에서 이런 발표를 하는 것을 박 후보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10일 한 라디오에서 “인혁당 사건에 대해서도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나.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의 판단에 맡겨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답을 제가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등 야당은 사과요구와 함께 정정발언을 요구했고, 당내에서도 박 후보의 발언이 잘못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뉴욕증시, AI 경계감 속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나스닥 0.14%↑
  • ‘오천피 효과’ 확산…시총 1조 클럽 한 달 새 42곳 늘었다
  • 지방 집값 14주 연속 상승⋯수도권 규제에 수요 이동 뚜렷
  • 퇴직연금 의무화⋯관건은 사각지대 해소
  • 코스피 ‘불장’에 외국인 韓주식 보유액 1327조…1년 새 두 배 ‘급증’
  • 대행체제 두달…길어지는 기획처 수장 공백
  • 설 연휴 마지막날…출근 앞둔 직장인 체크리스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70,000
    • -1.21%
    • 이더리움
    • 2,952,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0.6%
    • 리플
    • 2,192
    • -0.18%
    • 솔라나
    • 125,800
    • -1.64%
    • 에이다
    • 417
    • -1.65%
    • 트론
    • 417
    • -0.95%
    • 스텔라루멘
    • 247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670
    • -1.48%
    • 체인링크
    • 13,090
    • -0.68%
    • 샌드박스
    • 12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