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동료에게 호감을 느끼는 이유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취업포탈 사이트 '사람인'은 미혼 직장인 1306명을 대상으로 '직장동료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낀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51.6%가 ‘직장동료에게 이성으로 호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질문에서 남성 53.8%, 여성 48.6%가 직장동료에게서 이성으로 호감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이성 직장동료에게 호감을 느끼는 이유로 남성은 ‘뛰어난 외모’라는 대답이 42.3%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사교적인 성격’으로 40%, 3위는 ‘스타일, 패션 감각’으로 28.3%가 응답했다. 뒤를 이어 ‘나에 대한 배려’기 28.3%, ‘비슷한 취미와 관심사’ 16.1%인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들 44.6%는 ‘나에 대한 배려’를 이성 직장동료에게 호감을 느끼는 이유라고 대답했다. 2위는 ‘일에 대한 열정’ 33.3%, 3위는 ‘사교적인 성격’ 33%였다. 이어 ‘뛰어난 업무능력’ 24%, ‘유머 감각’ 23.2% 순이었다.
또, ‘사내 커플이 될 생각이 있다’는 응답자는 39.4%였다. ‘사내 커플이 되고 싶지 않다’는 응답자들 중 50.9%는 ‘헤어진 후에 어색해질 수 있어서’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