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사진>이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위촉됐다.
UNEP한국위원회는 지난 11일 한지민을 친선대사에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배우 한지민은 “평소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려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할 때가 많았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생활 속에서 몸소 환경을 생각하고 아끼는 일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위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타의 모범이 되는 친선대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배우 한지민은 평소 사회공헌 활동 및 봉사에 활발히 참여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UNEP한국위원회의 김재범 사무총장, 박희설 이사, 이승진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 위원회는 1996년 유엔환경계획의 13번째 국가위원회로 설립됐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다. UNEP한국위원회는 국가 차원의 환경문제와 다양한 이해당사자 그룹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본부의 환경정책의 한국 내 이행을 촉진하는 활동과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