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체이어 애플 ‘시리’ 공동 개발자 애플 떠났다

입력 2012-09-12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플의 아이폰 음성인식 기술 ‘시리(Siri)’를 공동 개발한 아담 체이어가 사임했다고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SFC)이 12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체이어는 벤처기업 시리의 공동 창업자 겸 전 부회장이었다.

애플은 지난 2010년 4월 시리를 인수했다.

체이어의 사임은 지난해 대그 키틀로스 시리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두 번째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4S를 출시하면서 시리를 탑재했으나 사용자들은 시리의 기능에 대해 대체로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일부 아이폰 사용자들은 시리와 관련해 아이폰4S 광고가 소비자를 오도하고 있다는 이유로 애플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올초 “시리는 아이폰4S의 가장 인기있는 기능”이라면서 “기능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쿡 CEO는 지난 5월 올씽스디가 주최한 ‘D10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시리의 기능 향상에 노력하고 있고 수개월 안에 소비자들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리는 음성인식을 통해 사용자 메모·텍스트와 이메일을 보내 알람 설정과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는데 편리하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74,000
    • +0.74%
    • 이더리움
    • 3,288,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93%
    • 리플
    • 721
    • +0.98%
    • 솔라나
    • 196,000
    • +1.87%
    • 에이다
    • 477
    • +1.27%
    • 이오스
    • 644
    • +0.94%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1.38%
    • 체인링크
    • 15,160
    • -0.59%
    • 샌드박스
    • 346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