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홍콩에 이어 일본을 방문했다.
삼성그룹은 12일 “이건희 회장이 홍콩에 이어 이 날 일본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11일 홍콩에서 리카싱(李嘉誠) 청쿵(長江)그룹 회장을 만나 광범위한 업무협의를 한 데 이어 일본으로 넘어갔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일본 방문이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 참관 뒤에도 일본을 방문했다. 또 지난 8월 런던올림픽 참석 후에도 일본을 거쳐 귀국했다.
삼성 관계자는 “일본을 방문한 구체적 이유와 향후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