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수해지원 거부, "그런 지원 필요없다"(2보)

입력 2012-09-12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북 수해지원 제의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12일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가 어제 오후 북측에 밀가루 등의 지원 품목을 담은 통지문을 보낸 데 대해 북측이 오늘 오후 `그런 지원은 필요없다'는 답변을 해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정부가 제시한 지원 품목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앞서 전날 통지문에서 밀가루 1만톤과 라면 300만개, 의약품 등을 지원 품목으로 제시하고 북측이 원하는 품목은 추가로 협의할 수 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의 반응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일반적 대북 인도적 지원은 정치ㆍ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기존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10일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위원장 명의로 우리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낸 통지문을 통해 수해지원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지원 품목과 수량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동계올림픽 영상 사용, 단 4분?…JTBC·지상파 책임 공방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