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 개, 건강이상에 결국 다이어트 돌입

입력 2012-09-12 18:36 수정 2012-09-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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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닥스훈트인 일명 소시지 개의 다이어트 소식이 화제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가는 가장 뚱뚱한 닥스훈트개 오비는 몸무게가 무려 35kg에 달한다”고 소시지 개에 대해 보도했다.

주인이 포기한 이 개는 최근 미국 포틀랜드에 사는 동물전문가 노라에게 입양됐다.

노라는 “연로한 주인이 오비를 돌보지 못해 입양하게 됐다.” 면서 “뚱뚱하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개”라고 밝혔다.‘소시지 개’는 심각한 비만 상태로 최근 건강에 적신호가 와 결국 18kg 감량 도전에 나섰다.

오비는 SNS를 통해 다이어트 도전기를 공개 중이다. 몸이 무거워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는데 무리가 있어 사우나 등을 통한 대체 다이어트와 식단조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소지지 개, 보고 있는 내가 힘들다”, “소시지 개, 주인 잘못이 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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