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모바일 패널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스마트 폰, 태블릿PC) 패널 매출비중은 2012년 2분기 16%(스마트폰: 6%, 태블릿PC: 10%)에서 4분기 31%(스마트 폰: 11%, 태블릿PC: 20%)까지 확대되고, 2013년 4분기에는 43%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주요 세트업체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LG전자 등)들이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모바일 매출비중 확대에 힘입어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 4분기에는 3000억원 이상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증가되는 유일한 IT업체가 될것으로 예상되고 분기실적 변동성 완화는 향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