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3일 GKL에 대해 견조한 실적 확대와 신규사업 추진 움직임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7000원을 제시했다. 실제 종전 목표가 2만 8000원 대비 32% 대폭 상향했다.
현대증권 한익희 연구원은 “중국인 고객들의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영업도 순항중이고 4분기엔 전년 동기의 기저가 낮아 높은 실적 성장까지 기대된다”면서 “외국인 전용 면세점과 선상 카지노 등 다양한 신규 사업 진출 모색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됐던 강북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 위치한 영업장 확장 문제는 현행 계약기간이 2015년말까지 돼 있어 확장과 증설이 이뤄지려면 2015년이 지나야 한다”며 “이역시 힐튼 호텔과 실무자선에서 논의중인데 우리의 입장에선 장기적 과제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