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카 라이프 사업’ 가시적인 성과

입력 2012-09-13 09:56 수정 2012-09-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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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의 ‘카 라이프(Car Life)’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이 종합 카라이프 체계를 바탕으로 회사의 확실한 수익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꿈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의 국내 광역 딜러인 SK네트웍스의 자회사 스피드모터스가 목표달성도가 국내 광역 딜러 5곳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GM의 충청·호남 총판 사업자로 지난해 10월부터 사업을 시작한 스피드모터스는 8월 말까지 총 2만2920대의 차량을 판매해 가장 높은 목표달성도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GM의 국내 광역 딜러는 스피드모터스를 포함해 △서울 북부, 동부에 삼화 모터스 △경기남부, 강원도, 경북도, 제주의 아주모터스 △부산, 경남도의 대한모터스 △서울 서부와 인천의 SS모터스 등 총 5곳이다.

이 같은 스피드모터스의 성과에 이창규 사장도 지난 24일 직접 스피드모터스를 방문해 “대한민국 최고의 오토 마케터로 도약해 줄 것”을 당부하며 힘을 실어줬다.

아울러 SK네트웍스의 카 라이프 사업 중 렌터카 부문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지난 2009년 렌터카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2년 만에 업계 ‘빅 4’로 성장했으며 자동차 종합관리시스템(TCMS)을 적용한 법인차량관리서비스와 베네카를 중심으로 1만6000여대의 렌터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개인장기렌터카 서비스 ‘베네카’의 경우는 올 상반기 동안 1500여대 팔려 지난해 연간 실적의 150%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스피드메이트의 정비서비스를 기반으로 렌터카, 신차 판매 등 연관사업을 확장해 나가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정비, 렌터카, 신차로 이어지는 카 라이프 서비스들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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