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웨어엘스(Nowhereelse.fr)
애플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 예술센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 중 가장 주목은 끈 것은 아이폰5였다.
이날 새로 공개된 아이폰5의 두께는 기존 제품보다 18% 얇아진 7.6mm, 무게는 기존제품보다 20% 가벼워진 112g이다. 특히 디자인은 기존 아이폰4S와 크게 차이가 없으며 폭은 그대로인채 세로길이만 늘어 화면비가 3:2에서 16:9로 변했다.
아이폰5에 크게 기대한 전세계 아이폰 이용자들은 성능은 향상됐지만 혁신적인 부분이 없다는 점에 실망하면서 디자인에 대한 지적도 제기했다.
프랑스 웹사이트 노웨어엘스(Nowhereelse.fr)는 이날 공개된 아이폰5를 빗대, 아이폰6, 아이폰7은 점점 길이만 늘어날 것이라며 아이폰5를 풍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폰 시리즈는 폭과 디자인은 변함이 없이 길이만 점점 늘어나 아이폰7의 경우 아이폰4 대비 길이만 2배 가량돼 실소를 자아낸다.
한편 아이폰5의 국내출시는 이번에도 늦어질 전망이다. 애플은 이날 발표한 1, 2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아울러 태블릿시장에서 기대감을 내비쳤던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언급도 없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