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이 첫 아시아투어에 나선다.
2AM은 오는 28일 홍콩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대만-서울 등지에서 총 1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친다. 2AM 첫 아시아 투어 ‘The Way of Love’는 ‘당신의 감성이 깨어나는 시간 2AM’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감성 콘서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2AM 측은 K-POP 아시아 투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어쿠스틱 밴드를 전격 대동해 모든 투어의 사운드를 라이브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를 통해 현지 팬들의 사연을 접수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공연 전부터 팬들과 감성을 교감하는 데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공연을 기획하는 CJ E&M 콘서트 사업부 측은 “2AM이 워낙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발라드 그룹이라 곡을 엄선하는 것부터 쉽지 않다. 때문에 현지에서 가장 사랑 받는 곡들을 중심으로 메들리를 기획해 한 치의 아쉬움도 없는 꽉 찬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콩과 대만에서는 벌써부터 매진 임박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총 2000석 규모로 진행되는 홍콩 공연의 경우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가 쇄도할 정도라고 알려졌다.
2AM은 “벌써 데뷔 5년 차, 매년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많은 노래들이 사랑 받았다는 것은 큰 행운이자 행복이다. 아시아 투어를 통해 그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2AM 첫 아시아투어 ‘The Way of Love’는 오는 28일 홍콩 공연을 시작으로 대만, 서울 등 확정 지역 외 다른 국가에서 추가 공연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