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세… 중국 성장 둔화 우려

입력 2012-09-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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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3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중국의 추가 부양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재료로 작용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35.19포인트(0.39%) 상승한 8959.96으로, 토픽스지수는 2.41포인트(0.32%) 오른 744.23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35포인트(0.11%) 오른 7578.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45분 현재 전날보다 0.08% 상승한 3031.94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0.15포인트(0.11%) 오른 1만8020.18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6.18포인트(0.76%) 하락한 2110.38으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현재38.25포인트(0.19%) 내린 2만0037.14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규모 부양 조치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약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원자바오 중국총리는 지난 11일 경제 성장을 위해 재정과 통화 정책에 대한 추가 조치를 시사했다.

징시인베스트먼트의 왕정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수출과 투자에 의존하는 것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길이 아니다”라며 “투자자들은 여전히 중국의 장기 성장모델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 교통은행이 1.4% 떨어졌다.

간쑤치롄산시멘트그룹과 싼이중공업은 각각 7.28%, 3.05% 떨어졌다.

일본에서는 애플의 배터리 공급업체인 TDK가 아이폰5 공개 이후 4.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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