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3.00%로 동결하면서 채권금리가 급등했다.
금융투자협회는 13일 지표뮬인 3년물 국고채금리와 5년물 국고채 금리가 종가대비 각각 7bp 상승한 2.87%, 2.94%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은 전일대비 5bp 오른 3.07%로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일대비 4bp 오른 2.86%,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5bp, 7bp 오른 2.81%, 2.82%를 기록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선 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2틱 내린 105.93으로 장을 마쳤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4bp 오른 2.87%를 기록했고 통안채 1년물은 5bp 오른 2.86%, 통안채 2년물은 7bp 오른 2.89%를 기록했다.
증권사 채권담당 애널리스트는 “금통위의 금리 동결소식에 금리 상승폭이 컸다”라며 “이번에 기준금리가 인하되지 않아 10월 금통위에서 인하되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장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