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박근혜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연수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로부터 유가족 방문 여부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는 자신의 '인혁당 발언'에 반발하고 있는 인혁당 사건 피해자 유가족에 대해 "그 분들이 동의하시면 뵙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부터 제가 당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참 죄송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12일 이상일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가 과거 수사기관 등 국가공권력에 의해 인권이 침해된 사례가 있었고 이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아픔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