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안 원장 측 유민영 대변인은 안 원장이 13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 시장과 배석없이 30분간 회동했다고 전했다.
안 원장이 지난해 9월 박 시장의 서울시장 당선을 지원한 지 1년여 만의 회동이다.
유 대변인에 따르면 안 원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울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전했고 박 시장은 1년 전 상황을 회고하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원장은 대선 출마 입장 발표에 앞서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접촉해 왔으나 범정치권 인사와의 면담 사실을 언론에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안 원장 측이 면담 직후 곧바로 회동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향후 민주당과의 대선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둔 행보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