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니악 애플 공동 설립자 “삼성·애플 소송 결과 동의 안해”

입력 2012-09-1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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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을 혁신이라 부르지는 않아”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 설립자가 삼성과 애플의 특허 소송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상하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양사의 소송에 대해 “나는 그 소송을 싫어한다”면서 “캘리포니아 법원의 판결이 유효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로 작은 것을 혁신이라고 부르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나는 모두가 특허를 교환하는데 동의해 서로 다른 회사의 기술을 활용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즈니악은 “새 아이폰5의 카메라 성능이 갤럭시S3보다 좋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아이폰이 매번 나올 때마다 항상 좋게 개선된 점에 흥분해 왔다”면서 “내가 사람들에게 아이폰4와 갤럭시S3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 사람들은 항상 갤럭시S3, 심지어 모토로라 레이저가 더 낫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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