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가족과의 화목한 시간에 들뜨는 것도 잠시 대부분의 여성들은 ‘추석 증후군’에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다. 명절 연휴에는 생활 리듬이 깨져 만성 피로와 전신 근육통, 무기력증, 두통 등이 발생하는데 정상 리듬을 되찾기까지 1~2주의 시간이 소요되곤 한다. 이러한 명절 증후군을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갖고 산책이나 맨손체조 등을 틈틈이 해주는 것이 좋다.
메리케이코리아 김희나 마케팅부 이사는 “명절 연휴는 집안일로 바쁜 반면 외부 활동이 평소보다 적은 만큼 틈틈이 휴식을 취하면서 꼼꼼한 홈 케어를 통해 지친 피부를 회복할 수 있는 적기다”라고 전하며 “올 추석에는 환절기 시즌에 맞춰 여름 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보습에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소중한 이들에게는 효과적인 명절 피부 관리 아이템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센스도 한껏 발휘해볼 것. 추석 후 더욱 예뻐진 피부로의 변신을 돕도록 연휴 기간 동안의 쉽고 알찬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명절 전 충분한 보습으로 미리미리 촉촉하게=추석을 맞이한 가을철에는 큰 일교차와 찬바람으로 인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피지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각질이 일어나면서 피부 건조에 시달리게 된다. 따라서 피로와 스트레스로 지치기 쉬운 명절에 앞서 미리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고 보습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건조한 피부는 피부 처짐과 주름 생성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만큼, 보습과 주름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것이 좋다. 그 밖에 물이나 녹차를 수시로 섭취해주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및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비오템의 에이지 휘트니스 스킨&밀키로션 세트는 건조로 인한 피부 잔주름을 막아주고 피부를 활력 있게 충전시켜주며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피부가 탄력과 유연성을 되찾아 노화의 첫 흔적인 피부 쳐짐을 방지해준다.
◇명절 당일 거칠어진 손과 열기로 자극 받은 피부 진정에 올인=명절 당일에는 음식 준비와 잦은 설거지로 손이 거칠어지기 마련이다. 얼굴 피부 못지않게 손도 정성껏 보살펴주자. 심하게 갈라지거나 건조한 손의 경우 뜨거운 스팀마사지 후 올리브오일로 거칠어 진 손을 꼼꼼히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다.
온 종일 차례 음식 마련 및 손님맞이로 분주해 피부는 뜨거운 열기 앞에서 한껏 달아오른 상태. 순하고 부드럽게 피부를 달래주고 진정시켜주는 케어가 필요하다. 조리 후 남은 야채나 과일을 시원하게 냉장 보관한 뒤 갈아서 팩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오이, 알로에, 감자 등은 피부진정 및 수렴효과가 뛰어나 피부 진정에 좋고 오렌지나 키위는 비타민이 풍부해 미백효과가 우수하다. 또 피부생장을 도와 피부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비타민 C, E가 많이 든 음식을 먹어 피부에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명절 후 몸과 마음에 휴식을 전할 시간=명절연휴를 보내고 일상으로의 완벽한 복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명절 노동과 스트레스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풀어주기 위해서는 향긋한 바디 제품을 활용한 샤워타임을 이용해보자. 특히 가을 환절기를 거치며 쌓인 바디 피부의 묵은 각질은 제때 클렌징해주지 않으면 하얗게 각질이 일어 오르거나 심한 경우 나무질처럼 피부가 갈라지며 악건성 피부로 돌변할 수도 있어 얼굴 피부 못지않게 꼼꼼한 클렌징과 보습케어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