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아파트 비싸서 못살겠네...공실률 상승

입력 2012-09-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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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공실률 1.19%로 전월비 0.19%P 상승

▲맨해튼 지역의 아파트들이 높은 임대료로 인해 빈집이 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뉴욕 맨해튼 지역에서 임대표 급등으로 아파트의 공실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부동산전문업체인 시티해비터츠에 따르면 8월 공실률은 1.19%로 전년 동기의 1%에서 0.1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3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맨해튼 지역의 아파트 공실률은 2009년 1.62%에서 2010년 0.88%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맨해튼 지역의 아파트 임대료는 지난해 매매 시장이 불경기를 보이면서 임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상승했다.

8월 평균 임대료는 3461달러로 시티해비터츠가 2002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앞서 최고치를 찍었던 2007년의 3394달러보다 2%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공실률이 상승하면서 임대료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게리 멀린 시티해비터츠 대표는 “지난 5월 아파트 평균 임대료가 기록적인 상승을 보였다”면서 “빈 아파트의 증가는 임대 비용의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며 집주인들은 임대기간에 대해 유연성 있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주인들은 빈집을 줄이고 싶어 한다”며 “가격을 내리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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