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양감시선 두 척이 일본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12해리 이내에 진입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의 테라카도 요시유키 대변인은 “센카쿠의 우리 영해에 접근한 중국 배 두 척을 발견하고 나갈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보안청에 따르면 중국 감시선은 “댜오위다오는 중국의 영토”라며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
상하이 주재 일본 영사관은 중국 내 일본인들에 안전 경보를 내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영사관은 “영토분쟁이 가열되면서 일부 일본 국민이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