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여자오픈]유소연, 공동 선두...신지애 1타차 추격

입력 2012-09-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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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AP연합)
유소연(22·한화)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작년 US여자오픈골프 챔피언 유소연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로열 리버풀 링크스(파72·6657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75만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강혜지(22)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난 9일 한국여자프로골프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자마자 영국에서 경기중인 유소연은 이날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곁들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소연은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50야드, 페어웨이 적중률은 57%에 그쳤다. 코스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항아리 벙커와 억센 러프 등 어려운 코스를 감안하면 무난한 기록이다.

유소연은 2번홀에서 첫 버디를 시작으로 3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나머지 홀에서 모두 파세이브를 하며 전반을 마쳤다.

분위기를 본 유소연은 후반홀에서 보기를 2개 적어냈지만 버디 4개를 솎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강혜지도 유소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선두에 이름을 올렸고, 신지애(24·미래에셋) 역시 선두권을 맹추격 중이다.

지난 10일 끝난 킹스밀챔피언십에서 9차 연장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도 절정의 감각을 이어나오며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이에 지난 2008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신지애는 메이저대회 2승을 향한 유리한 위치에 섰다.

지난달 27일 끝난 CN 캐나다여자오픈에서 LPGA투어 최연소 기록(15세 4개월 2일)을 세웠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5·한국명 고보경)는 이븐파 72타를 쳐 이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놀히는 청야니(23·대만)와, 박인비(24), 최운정(22·볼빅)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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