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코스피지수가 2200까지 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김성욱 SK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14일 “당초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괴리감 있는 강력한 조치가 나와 코스피가 2000선을 단숨에 돌파했다”며 “다만 여전히 투자에 대한 심리는 편하지 않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단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단기조정을 이어가지만 오는 10월~11월에는 2200포인트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망업종으로는 화학, 조선, 철강 등을 꼽았다.
한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무제한적인 모기지 증권 매입 △유럽중앙은행(ECB)과 같은 무제한적 자산 매입 방식 △2015년 중순까지 벤치마크인 연방기금 금리의 ‘제로(0)’ 상태 유지 등 내용의 QE3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코스피는 이날 오전 장중 2000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4월18일 2004.53을 기록하며 2000선을 돌파한 이후 약 5개월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