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앞으로 2100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 서동필 투자전략팀 팀장은 향후 전망에 대해 “유럽에 이은 미국의 유동성 확대 정책으로 인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면서 “3분기 기업 실적이나 9, 10월의 경제지표가 부진해도 시장이 날카롭게 반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서 팀장은 이어 “지수를 억누르던 리스크들이 사라진 상태로 향후 코스피지수가 2100선까지는 무난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시장의 유동성이 커짐에 따라 중소형주 위주의 랠리도 대형주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 팀장은 “지금까지 중소형주 위주의 랠리가 펼쳐졌던 것은 1900선에서 시장이 확실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유동성 공급이 확대되면 기존의 중소형주에서 대형주 위주로 시장이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