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생큐, QE3” 일제히 상승

입력 2012-09-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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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전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경기 부양을 위해 3차 양적완화 카드를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8.29포인트(1.54%) 상승한 9133.44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9.89포인트(1.33%) 오른 754.12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4.48포인트(0.21%) 상승한 2114.86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08.53포인트(1.43%) 오른 7687.3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483.24포인트(2.41%) 뛴 1만530.8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6.35포인트(1.20%) 상승한 3066.49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FOMC 후 성명을 통해 현행 0~0.25%인 초저금리 기조를 2015년 중반까지 연장하고 매월 4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또 노동시장 전망이 개선되지 않으면 MBS를 계속 매입하고 추가 자산 매입에 나서는 동시에 다른 적절한 정책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매입 기간을 정하지 않아 사실상 무제한으로 돈을 풀겠다는 설명이다.

지난 6월에 6개월 연장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도 QE3와 병행해 실시한다.

일본증시에서는 북미 매출이 전체의 25%를 차지하는 도요타가 1.1%, 소니가 1.9% 상승했다.

구리 값이 4개월래 최고치에 달하면서 스미토모금속광산이 6.4% 급등했다.

닌텐도는 신형 게임 콘솔 ‘위유(Wii U)’를 발표한다고 밝히면서 0.43% 상승했고, 캐논이 2.83% 뛰었다.

파나소닉이 1.8%, 고마쓰가 3% 각각 상승했다.

중국증시에서는 쯔진광업그룹이 3.85%, 장시구리가 4.09% 올랐다.

안후이장화이자동차는 5.65%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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