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지난 13일 국내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DJSI-월드 및 DJSI 아시아퍼시픽 에 동시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DJSI는 미국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지수 관리기업인 SAM사가 개발한 글로벌 표준기업 선별지수다. 시가총액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월드 지수와 아태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 그리고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 지수로 구성돼있다.
이번 DJSI월드 평가대상 2522개 글로벌 기업 중 SK C&C가 속한 컴퓨터서비스ㆍ인터넷 산업군에는 구글, 야후, 인포시스, 가트너 등 32개 글로벌 기업이 평가대상으로 선정됐고 이중 SK C&C를 포함한 4개 기업만이 DJSI-월드 지수에 최종 편입됐다.
SK C&C는 △반부패 정책 △고객관계관리 △IT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평가대상 글로벌기업 중 340개 기업만 선정된 DJSI-월드지수에 편입돼 지속가능경영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SK C&C는 지난 2010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컴퓨터서비스 및 인터넷 업종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DJSI 코리아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
SK C&C SKMS본부장 장의동 상무는 “구성원의 하나된 노력 덕에 상장 3년여 만에 DJSI-월드와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 며 “사회 구성원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시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