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국고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뮬인 3년물 국고채금리는 전일대비 1bp 하락한 2.89%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 역시 0.1bp 하락한 2.93%를 기록했지만 10년물은 1bp 오른 3.08% 오른채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 금리와 1년물, 2년물은 1bp씩 하락해 각각 2.86%, 2.85%, 2.88%를 기록했다.국채선물시장에선 9월물이 전날보다 4틱 높은 105.97을 기록했다.
A증권사 채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Fed의 양적완화 발표 이후 채권금리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상승했다”라며 “하지만 국가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이후 외국인이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하며 채권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