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여자오픈]샷 감 터진 신지애, 5타차 단독 선두

입력 2012-09-16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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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단독 2위 신지애 추격

▲신지애(AP연합)
신지애(24·미래에셋)가 2주 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신지애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로열 리버풀 링크스(파72·6657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치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서며 시즌 2승의 기대롤 높였다.

신지애는 강풍으로 순연돼 하루를 쉬고 열린 2라운드에서 첫 번째 홀인 10번홀(파5)부터 감각적인 샷을 선보이며 이글을 낚아채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바로 다음홀인 11번홀(파4)부터 13번홀(파3)까지는 3연속 버디를 낚아채는 등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4번홀(파4)에서는 10m 가까이 되는 거리에서 버디를 잡으며 신들린 퍼팅감을 나타냈다. 7번홀(파4)에서 역시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붙여 1타를 줄였다.

신지애는 “코스가 워낙 어려워 언제 점수를 깎아 먹을지 모르기 때문에 방심할 여유가 없다.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 매 샷마다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지애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박인비(24)도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신지애에 5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이 대회엣 출전한 아마추어 리디아 고(15·한국명 고보경)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됐고, 디펜딩 챔피언 청야니(대만)는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12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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