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 구인·구직 매칭과 일방적인 기업홍보 위주의 일자리 박람회 틀에서 벗어나 ‘젊은 인재’에게 미래직업을 소개하고 채용하는 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9월 18일(화)~19일(수) 양일간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2012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이 스스로 직업을 탐색하고 직업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미래직업, 대안직업 등 창조적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감·소통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우수기업과 우수인재의 실질적인 채용 지원을 통해 427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도 찾아준다
이틀간 개최되는 ‘청년일자리박람회’는 ▴미래직업정보관(50개 부스) ▴채용한마당관(100개 부스) ▴나눔콘서트관 등 3개관 150개 부스로 구성돼 운영된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직업을 탐색하고 미래의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비전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청년들에게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청년실업을 체계적·단계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