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에 멸종위기 I급 산양 4마리 방사

입력 2012-09-16 1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 막기 위한 조치"

▲사진=환경부
멸종위기 종인 산양 4마리가 월악산에 방사됐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 I급 야생동물인 산양 4마리를 지난 13일 월악산국립공원에 방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3마리는 지난 겨울 설악산에서 먹이가 부족해 탈진해 있다가 공단에 의해 구조된 개체며 나머지 1마리는 산양증식복원센터에서 태어난 산양이다.

공단은 이번에 월악산에 산양을 방사한 이유에 대해 "지역적으로 격리돼 멸종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산양은 강원도 비무장지대부터 월악산에 이르기까지 백두대간 지역에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지만 월악산 근처에는 30마리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양의 행동반경이 넓지 않은데다 자유로운 이동에 제한을 받는 백두대간 지역의 특성상 30마리의 적은 개체가 한 곳에 고립되면 멸종할 우려가 있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공단은 한 서식지에 100마리 이상일 때 개체군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60,000
    • -0.15%
    • 이더리움
    • 4,789,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2.04%
    • 리플
    • 1,965
    • -0.56%
    • 솔라나
    • 326,500
    • -0.52%
    • 에이다
    • 1,362
    • +2.48%
    • 이오스
    • 1,112
    • -3.14%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650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0.37%
    • 체인링크
    • 25,390
    • +6.23%
    • 샌드박스
    • 859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