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 엠코타운 입주, 양도·취득세 감면 적용

입력 2012-09-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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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상도 엠코타운’이 이달 25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9·10 주택 경기활성화 대책 가운데 하나로 발표된 양도·취득세의 감면혜택이 예상돼 높은 관심을 끈다.

실제로 ‘상도 엠코타운’ 전용 84㎡의 입주민은 취득세 1% 감면 혜택을 받아 600여만원을, 118㎡는 취득세 2% 혜택으로 1800만원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현대엠코가 지은 22개동 규모에 1559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지하 3층, 지상 10~18층에 △59㎡ 241가구 △84㎡ 1079가구 △118㎡ 239가구로 구성돼 있다.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26만여㎡의 상도근린공원이 단지 3면을 둘러싸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있다. 어린이 놀이터도 단지 4군데에 설치했다. 단지 내 조경시설도 넉넉하다. 테마 가로수길을 조성했고 시원한 벽천가든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7호선 ‘숭실대입구역’까지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을 비롯해 남부순환도로와 88올림픽대로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관악점과 상도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우수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며 “공원과 연계된 체력단련 시설물도 단지 내에서 이용할 수 있어 각종 스포츠 활동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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