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소장 양원근)는 오는 26일 중국공상은행(ICBC) 도시금융연구소와 한국과 중국 양국 은행의 금융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17일 KB금융지주는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한·중 상업은행 대응 전략 및 합작 방안과 위안화 국제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ICBC도시금융연구소 공동 국제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중 양국의 금융시장 변화와 은행들의 대응방향을 비교하는 한편 최근 위안화에 대한 지위 및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중 상업은행간 합작 방안 등이 논이될 예정이다. 또한 양원근 KB경영연구소장과 판쯔깡 ICBC도시금융연구소 부소장을 중심으로 쟈오여우리, 이정진, 쩡이옌원 등 양 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정진 KB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는 유로존 위기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위기 대응 및 상호 이익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경영연구소와 ICBC도시금융연구소는 올해 1월 금융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기간행물 교환, 국제금융포럼 공동 개최 및 공동 연구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