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종 대장주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3분기 실적 전망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45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대비 1.08%(600원) 오른 5만6000원, 모두투어는 전일대비 3.25%(750원) 상승한 2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3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비 1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2.8% 증가할 전망”이라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패키지여행 수요가 꾸준하고 저가항공사와 외항사 취항 증가로 티켓가격이 하락, 원가부담도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자회사인 ‘모두투어 인터내셔널(지분율 67.50%)’의 실적도 급증할 전망인데 내년에 자회사의 외형과 영업이익은 금년보다 43.0%, 193.4%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개시한 제주도 ‘리베로 호텔’과 ‘아벤트리 호텔’의 본격적인 영업이 이뤄지며 중국인 대상 인바운드 영업과 시너지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자회사 실적까지 반영한 고려한 2013년 연결순이익은 별도 순이익보다 8.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인 대상 인바운드 사업에 자회사 실적개선까지 겸비했다는 점에서 파라다이스, 하나투어와 비슷한 성장스토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