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돋보기]SK텔레시스 수장 교체…최신원 회장의 승부수?

입력 2012-09-17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종식 사장 취임…침체 탈출 여부 관심

SK텔레시스의 수장이 전격 교체됐다. 정기인사철이 아닌 시기에 대표이사가 바뀌며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전자공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시스는 지난달 27일 이종성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김종식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김 사장은 정보통신 전문업체 ‘유빈스’의 전 고문으로, SK텔레콤 무선인터넷 담당임원을 거쳐 이노에이스 대표를 지냈다.

정기인사철이 아니지만 대표이사를 교체한 배경에 대해 업계에서는 최신원 SKC·SK텔레시스 회장의 의지가 컸다는 관측이다. SK텔레시스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온 최 회장이 SK텔레시스의 재기를 위한 방책으로 대표이사 교체라는 카드를 꺼냈다는 들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김 사장이 통신업계에 오래 종사한 만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진행하기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 사장은 SK텔레시스 경영 정상화와 동시에 롱텀에볼루션(LTE) 중계기 사업 등 관련 신규사업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업계관계자는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등 SK텔레시스가 많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SK텔레시스 변화의 시작은 지금부터로 본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40,000
    • -0.52%
    • 이더리움
    • 4,752,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02%
    • 리플
    • 1,982
    • +1.17%
    • 솔라나
    • 324,300
    • -0.98%
    • 에이다
    • 1,352
    • +2.58%
    • 이오스
    • 1,110
    • -3.23%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681
    • +6.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77%
    • 체인링크
    • 25,060
    • +5.12%
    • 샌드박스
    • 851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