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8월 수출, 전년비 10.6%↓…예상보다 심각

입력 2012-09-17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싱가포르의 지난달 수출 감소폭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싱가포르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감소폭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7월 수출은 5.7% 증가로 수정됐다.

통신은 유럽의 재정위기와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아시아 제품과 상품 수요가 급감해 싱가포르의 수출이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싱가포르의 수출이 전년보다 4.2%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OCBC의 셀레나 링 이코노미스트는 통계 발표 전 보고서에서 “싱가포르의 수출은 단기적으로 급격하게 회복될 것 같지 않다”며 “내년에나 겨우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싱가포르 전자업체인 벤처코프의 경우 8월 제품 출하는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했다. 지난 달은 2% 증가했었다.

화학품 및 제약품 같은 비(非)전자업계의 출하는 8월에 10.4%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68,000
    • -0.33%
    • 이더리움
    • 4,752,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66%
    • 리플
    • 1,982
    • +1.54%
    • 솔라나
    • 323,900
    • -1.16%
    • 에이다
    • 1,354
    • +2.81%
    • 이오스
    • 1,102
    • -4.92%
    • 트론
    • 277
    • +1.47%
    • 스텔라루멘
    • 682
    • +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1.67%
    • 체인링크
    • 24,980
    • +5.45%
    • 샌드박스
    • 845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