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후보 문재인]문재인을 돕는 사람들

입력 2012-09-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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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명 전문가그룹 '담쟁이포럼' 주축…친노·비노의원 대거 포진

문재인 후보는 “모든 계파를 녹인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선 과정에서 문 후보를 도왔던 민주당 현역 의원 30여명과 싱크탱크인 ‘담쟁이 포럼’ 인사를 넘어 당 안팎의 여러 세력을 포괄하는 캠프를 꾸리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문 후보를 돕는 대표적인 그룹은 각 분야 전문가 330여명으로 구성된 담쟁이포럼이다.

문 후보의 정신적 후원자인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가 이사장을, 이정우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이 연구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과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 김창국 전 국가인권위원장, 고영구 전 국가정보원장도 참여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을 비롯해 서울대 조흥식, 고려대 조대엽, 한림대 성경륭, 경희대 박명광, 세종대 김수현 교수 등이 포진해 있다. 문화예술계 인사로는 소설가인 유시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시인 김용택씨, 소설가 현기영·공지영씨, 차승재 영화제작가협회장, 다음기획 김영준 대표, 카피라이터 정철씨, 방송인 김제동씨와 가수 윤도현씨 등이 있다.

또 공동선대위원장인 안도현 시인, 허정도 YMCA 전국연맹 이사장,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도 전문가그룹으로 꼽힌다.

정책 실행 핵심그룹에는 친노·비노의 현역의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대표적인 친노그룹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는 김경수 캠프 공보특보와 수행팀장인 윤건영 전 대통령정무기획비서관, 박범계(전 법무비서관)·전해철(전 민정수석비서관)·박남춘(전 인사수석비서관)·김용익(전 사회정책수석비서관) 의원 등이다.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백원우 전 의원은 문 후보의 팬클럽 ‘문재인의 친구들’의 멘토로 일했다.

비노그룹으로는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인 노영민·우윤근·이목희·이상민 의원 등이 있다. 문 후보는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할때 마다 이들과 상의했다고 한다.

이밖에 지난달 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5선의 이석현 의원, 후보 비서실장인 윤후덕 의원 등이 문 후보를 돕고 있으며 도종환·진선미·윤관석 캠프 대변인과 배재정·민홍철·은수미·서영교·유대운·백군기 의원도 문 후보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5선의 이석현 의원, 후보 비서실장인 윤후덕 의원 등이 문 후보를 돕고 있으며 도종환·진선미·윤관석 캠프 대변인과 배재정·민홍철·박남춘·은수미·서영교·유대운 백군기 의원도 문 후보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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