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은 17일 인쇄전자 기술을 적용한 NFC 안테나가 장착된 스마트폰 신제품이 10월 출시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납품되는 인쇄방식의 NFC 안테나는 지난해 말부터 개발을 시작해 제품 신뢰성 테스트를 마치고 9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것”이라며 “그 동안 개발해온 인쇄전자 기술이 신제품에 적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하이쎌은 그 동안 일부 유럽 및 일본으로 수출되는 스마트 폰 부품에 인쇄전자 방식의 FPCB를 제조,납품해 왔으나, 이번 양산은 스마트 폰의 핵심 부품에 인쇄전자 제품이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되는 것이다.
하이쎌은 향후 인쇄전자 기술을 적용한 부품이 휴대폰 등 다양한 IT제품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인쇄전자 기술은 지경부에서 반도체, 휴대폰, LCD에 이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6개 선도기술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으며 하이쎌은 지난 7월 중소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지경부가 추진하는 인쇄전자 기술개발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