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위 부자 LVMH 회장, 벨기에에 40억 유로 자산 축적해

입력 2012-09-17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 1위 갑부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회장이 벨기에에 축적한 자산이 40억 유로(약 5조8600억원)에 이른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벨기에 중앙은행은 “벨기에 브뤼셀에 등록된 LVMH 연관 법인 12개와 아르노 회장 소유 민간 재단 1곳의 자산이 현재 40억 유로에 이른다”면서 “지난 2008년의 13억 유로보다 세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LVMH 벨기에 법인의 자산은 10만 유로 미만에서 26억 유로까지 매우 다양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아르노 회장은 최근 벨기에 시민권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올리비에 라베세 LVMH 대변인은 “벨기에 법인들은 LVMH의 투자 자회사로 우리는 벨기에의 유리한 세제를 활용하기 위해 최근 수년간 이 지역을 자산 운용 센터로 조성해왔다”면서 “회사 자산을 벨기에로 이전한 것은 아르노 회장의 개인 세금 사정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르노 회장은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서 257억 달러의 재산으로 현재 프랑스 1위 부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현재 연소득이 100만 유로가 넘는 부자들에 대해 75%의 소득세를 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벨기에는 소득세율과 상속세율이 프랑스보다 낮고 재산세가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60,000
    • -1.36%
    • 이더리움
    • 4,744,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4.2%
    • 리플
    • 2,030
    • +0.2%
    • 솔라나
    • 356,000
    • +0.37%
    • 에이다
    • 1,448
    • +8.55%
    • 이오스
    • 1,059
    • +6.43%
    • 트론
    • 297
    • +6.07%
    • 스텔라루멘
    • 704
    • +68.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3.96%
    • 체인링크
    • 24,200
    • +11.57%
    • 샌드박스
    • 574
    • +1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