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뷰는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광고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광고 시청 여부를 사용자가 선택하게 하는 방식이다.
트루뷰는 동영상 광고가 재생되고 5초 후, 해당 광고를 보지 않고 본 동영상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도록 ‘건너 뛰기’ 버튼이 제공된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보고 싶은 광고만 골라서 볼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트루뷰 광고는 실제 동영상 광고를 시청한 경우에만 광고비를 지불하는 과금 방식이다. 30초 미만의 동영상 광고일 경우 끝까지 시청한 경우에만, 길이가 그 이상일 경우에는 최소 30초 이상 시청한 경우에만 과금된다.
유튜브 광고주들은 트루뷰 광고를 통해 광고의 시청과 이탈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광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좋은 품질의 광고를 제작해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올 해 4월 트루뷰 광고를 출시한 바 있으며, 데스크톱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모바일로도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이미 데스크톱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유튜브 내 모든 동영상 광고의 약 65%가 트루뷰 광고로 진행될 정도로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철저히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광고 모델이 결국 사용자뿐 아니라 광고주, 콘텐츠 제작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