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1 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 야권 단일화 과정의 경선 부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가 이정희(43) 전 통합진보당 대표를 21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이 전 대표 측도 출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경선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일반전화를 다량 설치해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를 조작하도록 지시했는지 또는 이를 사전에 보고받아 알고 있었는지 추궁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대표의 선거캠프 관계자인 김모(44) 정무국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