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은 19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90주년 기념상품이 호조세를 보이고 RBC제도 강화에도 자본적정성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6000원을 제시했다.
BS투자증권 성용훈 연구원은 “지난 10일 메리츠화재가 출시한 (무)케어프리보험 M-Basket 1209는 기존의 인보험, 물보험 등 보장성담보에 저축, 연금저축(세제적격), 자동차보험을 묶울 경우 보험료 할인 등이 인보험 신계약 매출이 기대된다”며 “실제 9월 목표치 달성이 무난할 예정이고 순조로운 전속 채널 규모 증대는 향후 신계약 전망을 밝게 해주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만 일각에선 RBC(위험기준 자기자본)제도 강화에 따른 자본적정성 훼손을 우려하는데 9월말 도입이 확정된 제도 강화로 메리츠화재의 RBC하락폭은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며 “또한 2013년 이후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가 제도 강화안 또한 인보험 신계약 호조를 기반으로 한 이익 체력 증가로 상쇄 가능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