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독서 토론으로 지식 나눈다”

입력 2012-09-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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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산업은 ‘긍정과 기쁨’문화 확산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독서토론’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창의성, 역사,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선정된 도서로 진행이 되는 독서토론 모임은 아스콘, 브이샘, 지오텍 등 32개 건자재 부서 및 사업장을 기준으로 11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윤병은 사장, 박상일 부사장 등 경영진들이 직접 퍼실러테이터(Facilitator)로 참여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시행주체 구성원의 참여가 없다면 운영이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지난달 진행된 독서토론 모임에 윤병은 사장이 참가했으며 선정도서 내용과 사내이슈와 현안들에 대해 격의 없고 치열한 토론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윤병은 사장은 “독서토론은 경영진과 직원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회사의 발전과 업무혁신에 자발적,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독서토론의 장을 넘어, 기업내 인재개발을 선도하는 ‘아이디어 뱅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독서토론을 점차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책을 매개로 건자재, 금융, 부동산, 자동차, 해외자원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각자가 쌓아온 노하우와 경영지식을 조직적 자산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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